[그래픽뉴스] 코로나 2년<br /><br />내일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2년이 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우리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고 이제는 마스크가 없으면 바깥을 나갈 수조차 없게 돼버렸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주요 현황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와의 싸움은 장기전 속에서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2월 18일,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오면서 1차 대유행으로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2차 대유행은 2020년 8월,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2차까지는 하루 확진자가 수백 명대였지만 3차 대유행은 천 명대를 넘어가면서 위기감이 더 컸죠.<br /><br />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이어진 3차 대유행 기간 동안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행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2월부터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, 7월 델타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른바 4차 대유행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학교,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정부는 백신 효과를 기대하며 11월 '단계적 일상회복'으로 방역체제를 전환했고, 결국 두 달도 안 돼 다시 '사회적 거리두기'로 다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2022년 1월 1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국내 누적확진자는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고강도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됐지만,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증가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,805명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으면 사실상 5차 유행으로 보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설 연휴를 앞두고 사적모임 인원을 완화한 거리두기 조정안이 다음 달 6일까지 시행되죠.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여전히 500명대에 달하고 일일 사망자는 70명대에 달하는 만큼 우리 모두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